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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project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실장님의 유쾌한 명강 "소통의 본질 : 변화와 사람"


비영리단체 미디어 활동가라면 'ChangeOn'을 모를 수 없고
'ChangeOn'하면 떠오르는 이분 "방대욱"실장님 잊을 수 없다.
따뜻하고 유쾌한 진행, 정신없이 웃었는데 무게감있는 내용은 가슴에 쿵 남는
공감 커뮤니케이터의 롤모델 방대욱 실장님.
IT Probono @Daum 2기교육 마지막 시간에 완성도 높은 강의로
가슴까지 시원하게 닿은 "소통의 본질" 이야기, 짧고 굵게 공유합니다!  



1.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사회복지사, 기업사회공헌, 재단, 만년필, 야구, 아이폰  
미술 그리고 싶은 애가 대학을 가는데
대학을 가고 싶은 애가 미술을 한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크는 세상이 되길. 

2.
book<생각의 탄생>
"나는 듣고 잊는다"- 
"나는 쓰고 기억한다" -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 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 남기는 게 중요하다.
"나는 행하고 이해한다" - 한번 하고 나면 내 것이 된다.  

3.
소통의 본질
한 사회에서 한 단어가 너무나 넘쳐났을 때는 그 사회는 그것이 잘 안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언제부턴가 소통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것은 소통이 잘 안된다는 이야기를 반증.

* 소통
트다(소) - 흐른다
연결한다(통) 
막힌곳이 뚫다. 소통한다는 것은 정보를 단순히 전해주는 것만은 아니다.
막혀있는 것을 뚫어야지만이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소통과 전달은 다르다. 
지역사회, 조직, 기부자들....과 소통하고 싶다면
막혀있는 곳이 어딘지를 정의하고 뚫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통이라는 막혀있는 것을 뚫는다. 뚫리면 흐르고. 흐르면 적시고. 적시면 변화한다. 
>> 소통의 진정한 완성은 변화를 동반하게 된다 "변화의 현상"


* 변화
움직이다. 고치다 (변) - 말을 하고 듣고 회초리로 치는 듯한 적극적인 행위를 해야한다. 
되게 하다(화) 

>> 듣는 것, (1) 무시 (2) 들리는대로 대답 (3) 해석, 마음을 읽고, 움직임 


4. 변화는 어렵다?
1) 이성적 매커니즘
- 변화시키고 싶은 문제

자료를 모아서  > 분석 > 생각 > 계획, 전략, 기획 > 변화를 시도
- 늘 어렵다, 사람들은 이성적이지 않다. 

2) 감성적 매카니즘
See > Feel > Change 
- 눈에 콩깎지
Fun can change (폭스바겐. 영상)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주고 싶다면 '감동'을 주라 (박웅현 감독) 

성명서는 감동이 없음 "좌시하지 않겠다" ... 쫄긴하지만. 
즐겁게 다가가면 어떨까?



<폭스바겐 프로젝트 - 피아노 건반 계단> 

변화는 어렵지만, 어떤 변화는 우리에게 기쁨을 준다.
우리가 만드는 변화는 '즐거워야'한다.

변화는 이성의 영역보다 감성의 영역에서 훨씬 쉽다.
감성이 보다 인간적이다.
진정한 소통의 완성이 변화라 한다면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소통의 핵심
소통했다 > 변화가 있어야 > 그 안에는 사람이 있다. 

변화와 사람 > twitter , Facebook 
글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보임 
그 키워드를 그대로 두고 있다


5. 본질
* Stanley Milgram '권위 복종 실험' 
- 심리학자
- The six degrees of separation 6단계 "세상 참 좁다"  
- 권위 복종의 실험으로 유명한 사람 
- 영상 검색하면 재밌는 거 나온다. 


* Mark Granovetter
- 누가 많이 도움을 주는가 - 분석 
- The Strength of Weak Ties (느슨한 관계에서 더 강한 힘. 약한 연결의 힘) 
- 그대로 작동되는 공간 트위터, 페이스북 
- 메시지가 좋다면 가까운 사람이 많이 돕는게 아니라

* Jeremy Rifkin
- 종말 시리즈, 공감의 시대, 유러피안 드림...
- The Age of Access >> 소유의 종말 (접근과 만남이 힘인 시대) 

좁은 세상, 약한 연결의 힘, 접속 - 소셜미디어 시대의 키워드



WE=MEDIA 시대 소통 어떻게 할 것인가

Affordance- 내가 무엇을 써서 사람들에게 어떤 행동을 유발할까
Here&Now - 지금 당장! 지금 유의미한!
Slow and Steady - 짧게 길게. 거기 사람이 있네. 끊임없이 존재한다
People- 소셜미디어에서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함. (7:3)
Free Agent - 기관에 속해있지 않지만 기관의 일들을 수행해주는, FA 많을 수록 쉽게 진행
We First - 우리 먼저 소통
Content - 소통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소통이 시작된다. 



이 변화의 시대에 중요한 것은 '소통'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
변화하지 않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본질이 약하면 변화의 시대에 흔들리고 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이 재밌어야 한다. 무엇보다 그게 먼저!! 


방실장님 덕분에 IT Probono @Daum 너무 훈훈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나눠주신 정보와 마음들 꼭꼭 소화해서 사회를 이롭게하는 사업들이 즐겁게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SMLab도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